서부 2

힙스터의 성지, Portland, OR

포틀랜드라 하면 힙스터의 성지겠지요. 시애틀을 다녀오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인 포틀랜드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1시간 30분-두 시간 정도 거리인데다가 비행기 표도 포틀랜드에서 출발해도 가격이 같길래, 간 김에 겸사겸사 들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들려봤어요. 1박만 하는 바람에 주변의 관광지까지 가지는 못 했습니다. 포틀랜드는 서부 오레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솔직히 관광지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평범한 중소도시 같아요. 힙스터의 성지라고들 하여 요즘 꽤 가는 모양이던데, 사실 힙스터가 그렇게 끌리는 문화도 아니고.. 무엇보다 뭐가 힙스터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포틀랜드/힙스터를 정의하는 키워드는 마이크로 브루어리, 카페, 유기농, 요가, 필라테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가 1건물..

여행 2019.07.06

시애틀 여행 정리

알래스카를 다녀오며 겸사겸사 시애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알래스카 크루즈의 출발지이기 때문인데요. 시애틀은 저와 엄마 모두 처음이 아니어서 사실 별 감흥 없이 여행을 했습니다. 시간이 되면 Mount Ranier이나 Olympic NP를 가고 싶었으나.. 약간 애매해서 시내 관광만 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대표 관광지는 1) Pike Place Market (Starbucks 1호점이 있는 곳) 2) Space Needle 이 두 곳이 아닐까 싶네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주변으로 Wall of gums, Starbucks, Great wheel 등이 있으니 구경해도 좋을 것 같고요. 날씨가 구리기로 유명한 시애틀이지만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 3박 중 이틀이나 맑았습니다. ..

여행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