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라 하면 힙스터의 성지겠지요. 시애틀을 다녀오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인 포틀랜드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1시간 30분-두 시간 정도 거리인데다가 비행기 표도 포틀랜드에서 출발해도 가격이 같길래, 간 김에 겸사겸사 들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들려봤어요. 1박만 하는 바람에 주변의 관광지까지 가지는 못 했습니다. 포틀랜드는 서부 오레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솔직히 관광지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평범한 중소도시 같아요. 힙스터의 성지라고들 하여 요즘 꽤 가는 모양이던데, 사실 힙스터가 그렇게 끌리는 문화도 아니고.. 무엇보다 뭐가 힙스터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포틀랜드/힙스터를 정의하는 키워드는 마이크로 브루어리, 카페, 유기농, 요가, 필라테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가 1건물..